[이슈폴폴] 서울·부산시장 선거 D-6, 이슈별 지지율 추이 분석
■ 방송 :
■ 진행 : 성유미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은 서울, 부산시장 후보들의 지난 여론조사 결과를 총정리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양자구도 가상대결 첫 조사는 2월 초에 있었는데요, 이때는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합니다. 근데 이 결과, 3월 조사에서는 완전히 뒤바뀌는데요, 이 그래프 전체적으로 평가해주시죠.
그런데 오세훈 후보는 2월 박영선 후보와의 가상대결 조사 때 안철수, 나경원 후보에 비해 가장 지지도가 낮았습니다. 그런데 3월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거의 비등하게 올라왔거든요. 그 이후로도 이어진 오세훈 후보의 상승세, 무엇이 가장 유효했다고 보십니까?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또 다른 중요 이슈, 바로 단일화였습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박영선 후보를 결정한 여권에 비해 야권은 오세훈이냐, 안철수냐 예비후보 등록일을 넘겨서까지 옥신각신했거든요. 야권단일화에 상대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상황도 지지도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권의 부동산 악재가 LH 투기 의혹이었다면, 오세훈 후보의 악재는 지난 9일 제기된 내곡동 토지 의혹이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요,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에는 어떤 영향을 줬다고 보시나요?
일단 두 후보의 지지도 변화 그래프, 설명 좀 해주시죠.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가장 큰 이슈, 가덕도 신공항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당내 의견이 갈렸던 국민의힘, 2월 초 김종인 위원장의 부산 방문도 있었고 2월 말엔 특별법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가덕도 이슈가 특별히 어느 당에게 불리하거나 유리하거나 큰 영향을 주진 못한 것 같아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MB정부 국정원 사찰 연루 의혹,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오히려 지지도는 상승했고요, 반면 김영춘 후보는 치명적인 의혹은 없지만 지지도 상승도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오늘부터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됩니다. 이른바 깜깜이 구간으로 불리는 이 기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과거 이 기간 동안 전세가 바뀌어버린 결과들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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